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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고속터미널 맛집 [부다스밸리] 태국음식 BUDDHA'S BELLY

by 빛나는날에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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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색다른 맛집 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태국 음식 맛집 부다스 밸리!

 

부다스 밸리 파미에 스테이션
02-6282-1959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매일 11시~22시 , Break time 15시~17시, last order 20:30
쏨땀, 푸 팟퐁 카레

 

어제 언니를 오랜만에 만났어요. 고속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여수 내려간다고 해서 퇴근 후 부랴부랴 고터로 갔습니다. 고터 맛집을 여러 가지 찾아보니 떡볶이도 있고 중국음식점도 있는데 여수에서 온 언니랑 좀 특색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태국 음식점을 알아보니 부다스 밸리가 나왔습니다. 마침 언니와 조카들도 파미에 스테이션 한 바퀴 돌아보니 그곳이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우리는 바로 고고씽 했습니다. 저녁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부쩍부쩍 많았고 다행히 저희가 2번째 대기였는데 잠시 앉아있으니 바로 자리가 나와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4명이라 4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16번 kana Muu Grub (튀긴 삼겹살과 케일을 굴소스로 볶은 요리), 34번 Khao Pad Sapparod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24번 Poo Nim Pad Pong Garee (소프 쉘 게와 각종 야채를 옐로 카레와 계란으로 볶은 요리, 27번 Pad Thai  (닭고기가 들어간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 쌀국수

 

푸팟퐁커리 Poo Nim Pad Pong Garee 24번  24,200원

4가지 음식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푸퐛퐁카레, 저는 이게 가장 맛있었고 조카나 언니도 이걸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음식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보느라 사진이 지저분하네요.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할려고 메뉴판 한참 찾았습니다. 커리 쪽에 없고, 시푸드 메뉴 쪽에 있었습니다.  푸팟퐁커리는 소프트 쉘 게와 각종 야채를 옐로우 커리와 게란으로 볶은 요리인데, 게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밥도 같이 나옵니다 맛있어서 또 먹고 싶네요.

 

팟타이  Pad Thai 치킨27번   14,300원

 

 

닭고기가 들어간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 쌀국수 팟타이는 옆에 보시면 땅콩가루가 있어요. 땅콩가루 안 좋아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넣지 말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조카는 땅콩 가루를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음식 위에 뿌려있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강렬하게 맛있다..라고 느끼지는 못했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음식들이 자극적이다 보니 이건 무난했어요

 

카오팟 쌉파롯 khao pad sapparod  34번   15,400원

태국식 파인애플 볶음밥 카오팟 쌉파롯입니다. 맛있게 보여서 어떤 맛일지 제일 궁금했는데요. 그냥 파인애플에 볶음밥 맛있어요. 땅콩도 굵직하게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볶음밥인데, 다음에 와서는 먹지 않겠습니다. 먹어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 굳이 다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카나무끄럽(카나무껍) Kana Muu Grub 16번  18,700원

튀긴 삼겹살과 케일을 굴소스로 볶은 요리인 카나무끄럽은 언니가 시킨 메뉴인데 매콤한 걸 먹고 싶었는데 잘 읽어보지 못하고 주문해서 찐한 굴소스와 튀긴 삼겹살 맛이었습니다.  삼겹살이 튀겨져서 딱딱하기만 해서 별로 였으나, 케일은 신선한 맛이 약가 찐한 굴소스라서 짜게 느껴 지기 때문에 밥이랑 찰떡궁합입니다. 자극적으로 진한 굴소스 맛이라 좀 짠 것을 싫어하는 분은 안좋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도 밥이 나옵니다.

 

옆에 보시면 맥주 보이시죠? 저희는 싱하맥주 1잔 (7000원), 창 생맥주 (6,000원) 시켜서 먹었어요. 싱하맥주는 타이 맥주로 맛있기로 유명하죠. 그러나 저희 언니는 맛없다고 하고, 창 생맥주를 여러 잔 마셨습니다. 창생 맥주가 부드럽고 무난한 맛있었어요. 

 

 

볶음밥 종류와 면 종류를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모두 공깃밥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간이 좀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겠더라고요.  여기 음식이 유명한 것이 쏨땀(Som Tam)인 것 같은데 못 먹어 봐서 아쉽네요. 쏨땀은 무채 같은 건데 파파야 샐러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먹고 싶었던 건 톳만꿍(Tod man Goong) 새우살을 반죽하여 튀긴 케이크 이것도 먹어보고 싶네요. 

 

 

부다스 밸리 입구 사진입니다.

 

부다스 밸리 입구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다스밸리로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연인 또는, 가족과 태국 여행 온 기분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부다스밸리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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