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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등산

수락산 동막골 등산 후기

by 빛나는날에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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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역에서 시작 수락산 기차바위 우회 등산 후기

 

산행코스 : 동막골 - 주봉 - 기차바위 - 정상 - 수락산역
거리 : 10.9km

 

 

어제 일요일 회룡역에서 시작해서 수락산역으로 하산하는 등산을 했습니다.

그동안 고관절이 좋지 않아 산행을 많이 쉬다가 한 산행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10.9km 5시간 30분정도 걸렸어요.

 

다른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운데 저는 왜이리 힘든지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룡역에서 등산로 입구로 가는길입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2km정도 걸었어요. 

 

 

이 지하도를 건너서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등산로 초입입니다. 

가을 가을한 나무들이 초입부터 너무 이쁘네요.

날씨는 토요일은 너무 추워서 손이 시려웠는데, 일요일은 너무 날씨가 좋아서 땀 뻘뻘 기분 좋은 날씨 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저희는 기차바위쪽으로 올라가서 정상 주봉으로 갑니다.

저는 기차바위가 무서워서 우회했습니다.

우회하는데 거리가 길어서 너무 힘들어서 그냥 줄잡고 기차바위 탈걸 하는 후회도 했습니다.

 

 

아직 얼마 올라가지 않아서 아파트가 잘 보입니다.

 

 

멀리 경치 구경하는 중입니다. 

 

 

앙상한 나무에 나뭇잎이 떨어질듯 말듯하게 보이는 것이 "마지막 잎새"가 생각 납니다.

 

 

현위치 도정봉입니다.

 

도정봉에서 사진 찍으면 하늘과 맞닿아서 작품 사진이 됩니다.

하늘 색이 정말 이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도 이뻐서 저리로 가봅니다.

 

 

역시 이쪽 바위도 넘 이뻐요. 

 

 

이쪽 바위에서 좀전에 사진 찍었던 바위를 바라보니 경치가 너무 이쁘네요.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정말 하늘색이 끝내줍니다.

 

 

기차 바위로 가지 않고 우회해서 올라갔는데, 많이 돌아가야 해서 힘들지만 이쁘고 곱디고운 단풍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수락산 주봉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인증샷을 찍을 수 없어서 정상봉만 찍고 갑니다.

 

 

수락산 정상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맥주, 음료수 팝니다.

돼지바, 아맛나, 바밤바, 메로바, 보석바, 붕어싸만코 여러가지 아이스크림을 파네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날씨였지만, 꾹 참고 다시 내려갑니다.

 

 

수락산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단풍 

 

수락산 단풍

 

수락산 정상봉에서 하산하는 길을 이렇게 나무계단이 많습니다.

 

 

 

 

이렇게 줄잡고 내려가야 하는 조금 힘든 코스입니다.

이런곳을 여러번 해야 해서 아주 힘들어 혼났습니다.

 

 

드디어 돌이 아닌 땅 바닥이 보이니 발이 좀 편안합니다.

 

 

거의 다 내려오니 이쁜 단풍 색깔을 보여주네요.

다시 힘을 내서 걸어가봅니다.

 

 

햇살이 나무잎사이로 비추는게 멋찌네요.

 

 

하산 후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과 쏘맥을 마시니, 힘들었던 기억을 지워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너무 힘들어서 체력을 키워야겠다고 백만번 다짐을 하고, 이번 주 부터는 열운동 해야겠습니다.

수락산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벼운 코스도 많으니 단풍구경도 하고 운동도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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