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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등산

주말데이트 도림천 트레킹

by 빛나는날에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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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도림천에서 문래동 창작촌 트레킹 하면서 데이트

 

남친이 문래동 창작촌에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그냥 먹으면 살만 찌니, 운동하고 맛있게 밥 먹자 했어요.

 

그래서 구로디지털역 5번출구에서 내려서 ~ 문래동 창착촌까지 1시간 정도 트레킹 했습니다.

 

 

 

돌다리도 건너고 도림천이 참 이쁘게 잘해놨네요.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좋겠어요.

슬슬 나와서 운동하면 되니깐~ 부럽네요.

 

 

오늘 날씨가 추워서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걷습니다.

 

 

 

추워서 USB충천식 손난로를 가지고 나왔는데, 안 가져왔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도림천에 지내는 청둥오리~

 

 

푸르고 이쁜 꽃들 사이로 저마다 방식으로 운동합니다.

 

 

 

너무 귀여운 강아지~

사람이나 동물이나 옷발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옷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갈대가 흩날려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네요.

 

 

 

 

코스모스와 금계국 너무 이뻐요.

 

 

장미꽃이 아직도 있네요. 색깔이 참 곱네요.

 

 

 

저 나무 참 독특하니 이쁘네요.

갈대랑 잘 어울립니다.

 

 

 

도림천에 마라톤 모임도 있나 봅니다.

고등어조림 맛집 "소문난 식당" 혹시 몰라서 영업시간 확인해보니

허걱 토요일 3시 30분까지 한다고 해서 늦지 않도록 달려서 갑니다.

 

 

신도림역에서 나와 문래동 방향으로 걸으면 문래동 창작촌이 나오는데,

이렇게 금형, 철물 점등이 있는 곳에 이쁘고 특색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문래동에 처음 갔다가 반해서, 이곳으로 자주 데이트하러 옵니다.

이런 철물점 사이에 이쁜 카페나 음식집이 많은 것이 독특해서 꼭 다른 나라로 

여행 온 느낌으로, 골목골목 이쁜 가게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소문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줄 서있네요.

밥집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갑니다.

 

 

 

운동했으니 쏘맥으로 낮술 한잔 합니다.

 

 

 

낮술 2차를 하러 갈려고 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동네를 걷다가 발견한 베이커리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합니다.

와~~ 여기도 사람들 엄청 많네요.

맛있는 빵이 너무 많았지만, 배불러서 빵 1개만 먹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배불러서 신도림에 올리브영에 가서 구경도 하고~

 

 

신도림역에 있는 현대백화점 가서 옷 쇼핑도 합니다.

목요일날 머리 펌 하고 오늘 처음으로 머리 감았는데요.

역시나 너무 자연스럽게 머리가 잘됐어요. 

 

 

 

" 철은 식지만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

열처리 공장에 문구가 참 좋네요.

 

주말 이렇게 운동도 하고 맛집도 가고, 쇼핑도 하고 아주 보람찬 하루, 재밌는 데이트였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으니, 저처럼 운동도 하고 요즘 hot한 문래동 창작촌 구경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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