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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등산

북한산 원효봉 가는방법 (최단코스)

by 빛나는날에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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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원효봉 최단코스 

 

 

북한산은 정말 서울에 살고 있는 것이 행운인 것처럼 느껴지는 산아다. 어렵게 올라가지 않아도 쉽게 올라가서 예쁘고 웅장한 산을 볼 수 있다. 북한산은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중에 원효봉은 짧게 단시간에 올라가서 그림처럼 멋진 모습의 산을 바라볼 수 있는 가성비 갑 산행코스이다.

 

 

3호선 연신내역에서 버스를 타고 "효자치안센터"에 내려서 등산을 시작했다.

 

버스에 내리면 북한산 둘레길 효자길 구간이라고 보인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등산 초입구에서도 보이는 북한산이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원효봉으로 계속 직진해서 따라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아직도 밑에는 단풍이 남아 있다.

 

이 코스는 쉬워서 원효봉 안내판만 보고 쭈우욱 직진해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거의 대부분 길이 이렇게 돌계단으로 되어 있는 오르막이다. 평지길은 아주 조금있다.  최단시간에 원효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오르막으로 거의 되어있다. 처음 등산을 하는 사람 외에는 그냥 천천히 걸어갈만합니다.

 

 

이렇게 평지길도 있는데, 떨어진 낙엽이 왠지 가여워 보인다.

 

 

또 돌계단으로 오르막길~ 저렇게 돌계단길을 1시간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된다.

 

서암문

 

서암문은 1711년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의 암 문중 하나이다.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였으며,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됐다. 주로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취약한 지점에 설치하였다. 

 

 

여장은 성벽의 몸체 부분 위에 설치한 낮은 담장이다. 성을 지키는 병사를 보호하고, 적을 관측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중간중간 여장이 많이 보입니다.

 

 

성장지 : 성곽에 딸린 초소건물이자 병사들의 숙소였던 성랑이 있었던 곳이다. 북한산성에는 성랑 143개소가 있었다.

 

 

올라갈수록 경사가 더욱 심한 돌계단이다. 그만큼 정상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콜라 한 모금으로 갈증과 당 보충을 한다. 등산 종주할 때 콜라는 진짜 맛있다.

 

 

 

올라가다 보니 성랑지가 또 보인다. 평평한 곳이 비박지로 좋아 보인다. 그러나 북한산은 백패킹을 할 수가 없다.

 

 

돌탑만 보이면 나는 저절로 돌을 올리는 습관이 있다. 그냥 소원을 또 빌어본다.

 

단풍이 지고 있는 나무와 뒤늦게 노랗게 물들어 있는 나무

누구보다 먼저 예쁜 단풍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을 단풍나무가 이제는 지고 있고, 오른쪽에는 다른 단풍나무들과 다르게 늦게 노랗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상 이쁘게 꽃 피울 수만은 없고, 꽃 피울 것 같지 않은 나무에서도 언제 가는 새싹이 돋고 이쁘게 꽃 피우기도 하는 나무,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는 것 같다. 누가 먼저냐, 남들이 먼저 일수 있고 내가 늦을 수 있다. 좋은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면 내 인생에도 다른 단풍나무는 졌지만 뒤늦게 노랗게 물들인 단풍나무처럼, 황금 같은 때가 오지 않을까? 하고 희망을 품어본다. 

 

원효암 화장실

어느 정도 올 아오니 원효암 화장실이 보인다. 

 

원효암
원효암
원효봉 500m

 

토요일 미세먼지가 심해서 아쉽게도 전망이 잘 안 보인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되어 있는 산

 

 

 줄잡고 이렇게 되어 있는 곳을 올라가야 해서 장갑이 필요하다. 나도 겁이 많아서 조금 놀랬지만 갈만하다. 

 

 

 

다 왔다. 먼저 와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원효봉은 다 왔고, 백운대로 내려가는 코스로 가다가 북한산 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면 된다.

 

 

원효봉, 여기에서 바라보면 제일 멋진 산을 볼 수 있다.

 

 

북한산 원효봉 이렇게 멋찐 산을 빨리 맛볼 수 있는 가성비 갑 등산코스는 1시간 10분 ~1시간 30분 정도면 볼 수 있다.

내려가는 길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잡고 왕복 3시간에서 3시간 30분 도면 가뿐하게 갔다 올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도 하얀눈덮힌 산이 이쁠 것 같다. 짧게 멋진 곳을 보고 싶다면 북한산 원효봉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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