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2025.02.12일 읽는 中)
저자: 세이노
출판사: 데이원
이 책의 제목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본 제목이고 유튜브로 짧게 짧게 들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한번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았다. 왜 이걸 이제야 읽었을까? 10대, 20대, 30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그 만큼 너무 좋다.
내용이 아주 많아서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이렇게 적어본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1. 용수철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페달을 밟아라.
그렇게 하기 시작할 때 당신은 당신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돈이 당신의 노예가 되어 당신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2. 그들이 놀 때 놀지 말고 그들이 잠잘 때 잠을 덜 자고 그들이 쓸 때 덜 씀으로써 목돈을 준비하고 기회를 찾으면 된다.
3.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밖에 없다고 말한다.
4. 부자가 되는데 있어서 경쟁자는 결국 천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5.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
그대로 솔직히 이야기 하여라. 이때 반드시 상대방이 하는 말도 인내심을 갖고 경청하라.
결국 스트레스는 문제를 해결하면 없어지는데 아무리 방법을 모색해 보아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때는 '생각의 틀을 다시 구성해라'
'꿈: 비각성상태에서의 문제해결'
내가 문제 해결을 위해 꽤 오랫동안 사용하여 온 것은 꿈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식 상태에서 미인식 영역을 건드리는 방식이다.
1) 샤워장 앞에서 옷을 벗을 때부터 나는 두 눈을 감고 움직이며 샤워를 마칠 때까지 계속 눈을 감고 진행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상시에 사용되지 않았던 신경과 감각이 주뼛주뼛 일어나 나의 마인드브레인의 전선들이 재배치되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의 해결방법이 떠오른 적은 거의 없었으나 아래 방법에서의 전선 재배치를 도움받아 왔다고 나는 믿는다.
2) 인식 상태에서 들어 본 적 없는 음악 소리를 듣는 것이다.
유행가도 아니고 상당히 긴 그런 음악소리를 듣다가 번쩍 힌트가 스쳐 가는 경험을 나는 아주 많이 했었기에, 적어도 나에게는 음악 소리들이 앞에서 설명한 만트라가 되어 전선 재배치를 도와주었다고 믿는다.
6. 경제적으로 실패했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 버리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무에서", "근근이 살아가면" "돈을 모아라". 그러면 돈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하라!
7.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8.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9. 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일과 관련된 공부를 할 때는 피를 토하는 자세로 하라고 한다.
(코칭했던 사람 예)농땡이 치지말고, 학생을 손님으로 여기면서 하루 종일 가르치는 것과 관련된 일, 즉 교재를 준비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만 미친 듯 몰두하라는 것이었다. 일요일이건 공휴일이건 간에 쉬지 말라고 했다. 그가 내 지시대로 몇 개월을 하다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한 말은 "엄살떨고 있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였다.
내가 그에게 한 달에 하루는 푹 쉬어도 좋다고 한 시기는 그의 예금액이 2억원을 넘어가기 시작했을 때였는데 메일을 주고 받은지 2년이 채 안된 시기였다.
10.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중한 업무를 하게 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신경이나 관절 등 신체 조직이 긴장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뇌출혈, 심혈 관계 질환,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이르키게 된다고 한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결국 능력을 키워야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고 건강도 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능력을 키우려면 내가 권유하는 바대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하루에 열몇시간 육체를 혹사 시키라는 것이 아니다. 육체에는 한계가 분명있다.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뇌의 활동에는 그런 한계가 없다고 나는 믿는다.
내가 피 토하듯 하라는 것은 어느 한 분야에 정신을 계속 집중시키면서 두뇌를 계속 사용하라는 뜻이다.
11.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직원들은 술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셔 대는 사람들, 교회에서 철야예배를 마치고 출근하는 사람들, 일요일에 등산이니 뭐니 하면서 몸을 극도로 사용한 뒤 월요일에 출근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육체의 리듬을 깨는 일은 토요일에 할 것을 권유한다.
12.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당신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야 할 주체는 타인이나 직장이나 사회가 아니다. 왜 상을 누군가로부터 받으려고 하는가. 상은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주는 것이 진짜이다.
훌륭한 화가는 자기 그림이 마음에 들 때까지 붓을 놓지 않는 법이다. 당신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해라. 스스로 얻게 되는 뿌듯함, 내가 여기까지 알게 되었구나 하는 벅착기쁨, 이런 것들을 소중히 여길 때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13. 쉬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 보라.
육체 노동이 아닌 일에서 자꾸 쉬고 싶어지는 이유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이 비비 꼬이고 싫증이 날 때는 자기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재미를 느끼기만 한다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
14.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나는 "보상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는"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노력을 해도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 일도 물론 있다. 미련하게 무조건 한 우물을 파지는 말라는 말이다.
15. 긴장감을 잃지 마라. 긴장감이 있다면 싫은 것을 오랫동안 억지로 해도 탈이 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은 당신 정신 상태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배수의 진을 치라는 뜻이다.
16.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는 일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17.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 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 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대도 당신은 그 10분을 질질 고무줄처럼 놀려 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 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8. 채용되지 않았다면, 채용될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온다.
채용될 만한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19. 앤드류매튜스는 <마음 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20.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21.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
예를 들어 대리 운전은 제아무리 수입이 좋아 보여도 시간당 인건비는 많이 챙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먹고살기 힘들다면, 빚이 많다면, 땡전 한 푼 없다면, 그 일을 해라. 그렇게 해서 종잣돈을 악착같이 모아라 그러고 난 뒤에는 독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배워라.
봉급이 적더라도 기 쓰고 그 일을 해라. 거기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22. 학력이나 학벌이 없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라
학벌이 신통치 않다면 해결책은 단 하나이다. 이 사회에서 일하는 데 있어 필요한 칼과 총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들을 갈고 닦아라.
어딘가에 틀어박혀서 그 누구와도 만나지 말고 배우고자 하는 분야에 100% 미쳐라. 밥 먹는 시간도 아깝게 생각해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온다.
23. 스스로 독립하거나 중소기업 같은 작은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좋은 회사'라는 곳에 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일 전체를 배우게 되며 '길거리 지식'을 얻게 되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4. 학벌이 좋건 나쁘건 부자가 되려면 세상 사람들이 돈을 놓고 벌이는 게임을 충분해 이해해야 한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자기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라. 학벌이나 학력이 없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25. 직장 내 파워 게임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필 포터가 쓴 <배테랑 직장인의 충고 (먹어라 그렇지 않으면 먹힌다)>반드시 몰래 읽어라.
26. 부자가 되려면 실물 경제 속에서 돈 냄새를 잘 맡아야 하는데 학교 공부만 했기에 실제 상황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는 지식들을 얼마나 자기 머릿속에 이전시켰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창의력과 응용력이 얼마나 개발되어 있고 부가가치 창출의 능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가 결정 요인다.
이런 능력을 기르려면 학력이나 학벌에 대한 더 많은 대우를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일을 총괄적으로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직장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27. 전공은 취직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가
나의 조언은 부자가 되려면 자기 성격을 중시하면서 '돈 버는 일'과 직간접적으로 반드시 연관된 전공을 택하라는 것이다.
28.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EXCEL과 연동되는 ACCESS도 배워 두면 좋고 궁극적으로 MOS MASTER 자격을 따면 어디에 가든지 컴퓨터 사용 능력으로는 인정 받는다.
그 다음에는 다른 어떤 외국어보다도 먼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중간한 실력이면 실전에서 사용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죽어라 공부해도 영어 실력이 늘지 않으면 포기하고 영어와는 무관한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29. 일을 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나는 같은 일이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면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 개선하려고 무지무지 애를 쓴다.
2)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해라. 전혀 모르는 분야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관련 지식을 공부하라.
3) 실수하지 말라. 중국 음식점에 짜장면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단무지나 젓가락을 안 가져오는 경우를 한두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실수는 자만에서 나온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세한 것들을 적어 놓은 체크 리스트를 반드시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그 일을 할 때마다 확인하라.
4) 효율적으로 일해라. 효율성은 언제나 당신의 지식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5)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직장인들이 상사를 잘 만나는 것은 정말 행운에 속한다. 나는 일간지들은 물론 경제지들도 보고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전문지도 보아 왔다. 어떤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그 분야에서 발행되는 잡지와 신문을 모두 찾아내 6개월 이전부터 구독하라.
30. 아무 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 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나는 10가지 이상의 많은 분야에서 일을 했다. 그 일들 중에서 내가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일은 단 하나, 음향기기 분야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어쩌다 보니 발을 내밀게 된 일들이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밀든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낮에는 일 때문에 책을 볼 시간이 없으므로 자연히 저녁 시간과 휴일을 이용해야 했다.
31. 내가 믿고 있는 원칙은 단 하나,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가 잘하는 과목은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만 잘 못하는 과목은 정말 지겨워한다. 무엇인가를 잘하면 재미를 느끼기 마련이고 잘 못하면 재미고 뭐고 없지 않겠는가. 즉, 재미를 느끼느냐는 것과 잘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데에는 비례 관계가 있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잘 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기에 가능하며, 잘하니까 재미도 생기는 것이다.
32. 수많은 사람들이 내게 바보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지금은 임시로 남성복 판매사원 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멍청하긴..... 바로 그 남성복 코너에서 옷감의 종류부터 시작해서 안감, 양복 부속의 종류, 단추, 지퍼 등릐 가격 및 구입처 등은 물론 재단관정, 원가계산, 고객만족 등을 배워야 할 것 아닌가.
33. 처음부터 가까이 가서는 안 될 우물이 아니라면 어느 우물이건 그 우물 주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즉,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엿같이 생각되어도 그 구조체와 흐름을 완전히 파악해야 하며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나가야 한다.
근무중에는 시간이 없으니 일과 후의 시간들을 몽땅 바쳐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그 우물터에서는 귀신이 되게 된다. 부자가 되려면 이 원칙을 평생 잊지 말라.
34. " 세 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 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 재가 잡힌다는 말은 일에 리듬이 생겨 묘미가 생긴다는 말이다. 즉, 피곤을 가져오는 '노동'이 더 이상 아니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단계인 '일'이 되게 된다는 말이다.
35. 워런 버핏은 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한 여학생으로부터 " 만일 주식을 딱 하나만 골라서 몰빵해야 한다면 어떤 종목을 고르실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학생의 의도는 그 주식을 알려 주시면 저도 투자하여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라는 것이었고 이를 알아챈 버핏은, 학생에게 최선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어떤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최고의 투자라고 답한다.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바로 재가 잡히는 수준이며, 그것이 투자보다 우선한다는 이 가르침을 잊지마라.
36.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노력하라.
37. 평생을 평범한 봉급생활자로 지낼 생각이 없다면, 또는 봉급생활을 하더라도 연봉은 비싼 고급 인력이 되고 싶다면, 일을 어느 정도나 배울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사장을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1) 사장이 오너인지 아닌지를 살펴라. 오너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피하라.
오너가 아닌 사장들은 대부분 본인 자신만 스타로 남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스타급 사장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 일을 아무리 잘해도 언제나 스타 들러리에 머물게 되고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2) 사장이 오너라고 할지라도 돈주머니를 가진 그 오너를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곳은 피하라. 오너 대신 상사들이 겹겹으로 늘어서 있는 곳에서는 일하지 말라는 말이다. 대기업이 대표적으로 그런 곳이다.
결국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권유하는 직장은 중소기업 이하 규모의 회사 혹은 가게로, 돈주머니를 쥔 사장과 자주 접하며 일하는 곳이다.
3) 똑같이 돈주머니를 갖고 있어도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 밑에서 일하는 경우는 심사숙고해라. 사업가들 중에는 '직원들 덕분에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전문직 종사자들은 '나 때문에 네가 먹고 산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들이 더 많다는 말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어는 간호사에게 내가 준 조언: 우선은 영어에 미쳐라. 병원의 모든 행정과 의료보험 관련 일들, 의약품 납품 과정 등이 어떻게 이러지는지도 배워라. 그리고 외국계 병원이 들어오면 즉각 지원하여라. 의사 버금가는 대우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4)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 밑에서 일할 때는 조심해라.
사업에서 이득이 발생해도 자신의 몫만 챙길 뿐 직원들에게는 야박하며 스크루지 영감처럼 본인 자신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5) 일에 미치지 않은 사장은 피해라. 가장 바람직한 것은 돈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일에 미친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래야 일하는 법을 제대로 배운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에 미친 사람은 조만간 자기 혼자서는 일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길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거기서 기회가 나타난다.
6) 권위주의적 사장은 피하라. 이런 유형은 본질에서 멀리 떨어진 문제를 갖고 아랫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7) 품질과 가격 및 서비스를 통한 수익 이외의 것으로 돈을 벌려는 사장은 피하라.
8) 사장이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당신이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 심사숙고하라. 이런 경우의 대다수는 서로 이미 아는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게 되는데 사장이 어째서 당신에게 그런 제안을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당신의 가치가 그 사장에게 무엇인지를 따져 보고 당신에 대한 대우를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9) 주의사항이 있다. 사장을 당신 혼자만의 생각으로 단시간에 판단하면 안 된다. 피터 드러커는 <미래기업>에서 "절대로 보스를 과소평가히 마라"라고 충고한다. 적어도 몇 년 이상을 그 사장 밑에서 일을 하여 온 다른 직원들의 말을 중시해라
38. 8시간 근무에 집착하지 마라.
예컨대 당신이 어느 직장의 100명 중 1인이며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보통 사람' 이라고 가정하자. 불행하게도 그 100명 중 틀림없이 당신보다 언제나 일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8시간 일하여 얻은 결과를 당신도 같은 시간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에게는 10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10시간씩 일하고 그 2시간 차이가 어떻게든 줄어 없어지도록 추가로 시간을 투여하여 지식을 습득하면서 스스로를 좀 더 훈련시켜야만 한다. 즉, 당장 하루 열 몇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해야 당신도 그 일 잘하는 사람과 비슷한 단계에 오르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이 간단한 사실을 왜 무시하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39. 직장인들을 위한 성공 지침서인 <더 많이 받고 더 빨리 승진하라> (번역서인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21가지 방법')에서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 역시 자기 몸값을 높이려는 사람들에게 "일찍 출근에서 열심히, 늦게까지 일하라"고 조언하면서 이렇게 지적한다. "미국 고소득층 상위 10%는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한다. 상위 1%는 일주일에 평균 56시간 일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들은 일할 때는 일만 한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일찍 출근해서 즉시 가장 중요한 일에 착수하고 하루 종일 꾸준히 열심히 일한다.
어느 나라에서건 중류층과 하류층이 8시간 노동에 집착하는 법이다.
40. 너희는 방직기계 앞에 서서 실을 뽑아는 노동자가 아니다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너희가 날이 갈수록 일을 빨리 마치기를 바란다.
처음에 8시간 걸리던 일을 6시간으로 줄이고 남은 2시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일을 수행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 비로소 몸값은 계속 올라가며 경제적 자유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되기 때문이다. 일을 빨리 마치려면 머릿속에 든 것이 많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발 좀 공부해라. 반복되는 일은 개선해라. 개선 없이는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없다.
41. 고소득층이 일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경쟁자들을 이기려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42. 당신이 일한 대가에 대한 법칙 두 개가 있다.
1) 당신이 먼저 보여 주지 않는 한 국물도 없다.
대가를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이세상은, 당신이 열심히 일하겠다는 그 각오를 덥석 먼저 믿어 주는 세상이 전혀 아니다.
2) 보상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처음에는 천천히 돈다. 가속도가 붙기까지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몇 개월 열심히 해보고 대가가 즉시 주어지지 않으면 실망하여 곧 '일하는 본성'을 드러낸다.
43. 자, 이제 몇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 있다.
동료들의 야유와 시기가 부담스러워지기도 할 것이다. 콩쥐를 시기하는 팥쥐는 언제나 있는 법이므로 철저하게 무시하라. 적어도 5년 후에는 그들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44. 나는 경제적 가치 측면에서만 볼 때 이 세상의 일을 다음과 같이 나누다.
1)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봉급이 인상되는 일이 있다. 공무원이나 교사, 군인 등과 같은 직업이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데,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도 경제적 대가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비슷한 대가를 받기 십상이다.
이런 일에 종사할 경우에는 젊었을 때부터 남에게 돈을 주고 시키는 일들을 직접 배워서 실행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재테크에 일찍 눈을 떠야 하며 빛을 지면 절대 안된다. 젊었을 때 악착같이 절약하고 투자는 보수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모험적 투자가 잘못되었을 경우 그 손해를 만회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세월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투자가 더 좋다고 믿으며, 때문에 주식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권유한다.
2) 같은 일을 반복하는 일이지만 일에 대한 대가가 사회적으로 거의 언제나 고정되어 있는 일이 있다. 경비, 운전기사, 건설 노동자, 농부, 식당 종업원, 급사, 말단 사원 등이 이부류에 속한다.
(어느 회사 신입 경리 사원으로 입사한 독자가 성공하는 법을 물었을때) "경리 업무뿐 아니라 세무, 회계, 컴퓨터 실무에 대해서도 도사가 되어라. 당신이 없으면 회사가 마비될 정도로 일을 하고 지식을 쌓아라." 주어진 일 이상을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재테크보다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3) 같은 일을 반복하기는 하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는 일이 있다. 능력별 대우를 실시하는 회사도 이 부류이고 의사, 변호사, 학원강사, 건축사, 영업사원 등처럼 한 가지 지식을 계속 우려먹는 경우도 이 부류에 속한다.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수입이 고객의 숫자에 비례하여 늘어나므로 무엇보다도 고객에게서 신뢰감을 받아야 한다.
예) 영업사원이라면 자기가 파는 물건에 대해 도사같이 알고 사용법은 물론 경쟁사 제품들도 귀신처럼 파악해야 하는데 그런 영업사원은 한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만나기 어렵다.
일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한 뒤에는 전동적인 포트폴리오(현금, 동산,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것)에 따라 재산 증식을 꾀하는 것이 좋다.
4)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으면 곧 경쟁자에 의하여 잡아먹히게 되는 일이 있다. 열심히 경쟁자를 따돌려야 하므로 일에 미쳐야 한다. 사업가, 장사꾼이 이 부류에 속한다. 무엇보다도 경험이 증시되며 돈의 흐름이나 속성에 대하여서는 물론, 시대적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이런 부류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 밑에서 배워 나가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
부자들은 대부분 이 네번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5)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그 영역이 조금씩 더 넓혀지거나 하던 일이 다른 일로 바뀌는 일이 있다.
대부분의 봉급 생활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봉급 생활자는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통해 자기 몸값을 계속 비싸게 만들어야 한다. 우선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귀신이 되면서 상급자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사장과 눈높이를 맞추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
재테크 방법은 첫번째 종류의 일을 하는 사람들과 동일하다.
45. 주식투자 : 장이 상승세를 타는 중에 올라탔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머리 높이까지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팔 생각을 하기보다는 어깨 높이에서 파는 것이 맞다. 장이 꺾이기 시작하면 대부분 손실을 겪게 되는데 손실의 크기는 그전에 얻었던 이익을 초과할 확률이 높다.
46. 장사를 할 때의 자세
내가 여기서 들려주고자 하는 교휸은 이것이다. "먹는 장사를 하려면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의 입에 맛있는 음식은 만들지도 말고 팔지도 말아라. 배부른 자들이 먹었을 때 맛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식을 미리미리 준비한 뒤에 개업을 해야 한다.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려라.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야 충족할 수 있는지만을 연구해라.
내가 알려 준 대로만 하면 늦어도 3년째부터는 돈이 쌓일 것이다. 절대로 '이득=판매가-원가'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은 '고객의 신뢰도*고객 수'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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