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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책

럭키드로우- 드로우앤드류 저자(2)

by 빛나는날에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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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로우: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저자: 드로우앤드류

출판사: 다산북스

좋아하는 일로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얻은 상위 1% 밀레니얼 프리워커의 성장기

[기억하고 싶은 글]

 

1.

'마세슾'의 주요 콘텐츠는 감성 브이로그다.

겉으로는 그저 보기 좋은 영상에 감성적인 음악을 덧붙여 편집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셀프 인테리어 정보, 라이프스타일, 취미 생활 등 다양한 가치가 담겨 있다. 같은 소재로 영상을 만들더라도 어떤 사람들을 겨냥할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필요를 채워줄 것인지 고민하는 깊이에 따라 콘텐츠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절대 아무런 기획 없이 콘텐츠를 찍어 올려서는 안 된다. 

 

2.

내가 나누는 지식이나 정보는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굳이 내 영상을 보는 이유는 내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만 너무 몰두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스토리텔링'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3.

나중에는 그가 유튜브에 올린 자기 암시 음원을 들으며 매일 아침 그의 말을 따라 말하기까지 했다.

 

"나는 엄청난 그릇을 가진 사람이야."

"나는 무엇이든 해내."

"나의 집중력은 놀라워."

"나는 특별한 사람이야.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야. 나는 뭘 해도 되는 사람이야. 나는 사람들의 영감이야.

나는 성공한 사람이야. 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야. 나는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야."

 

그렇게 자기 암시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고 놀랍게도 내 입으로 매일 내뱉었던 말들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경험했다. 전혀 특별할 것 없던 내가 특별해지고, 남을 위해서만 일하던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실패만 하던 내가 뭘 해도 되는 사람으로 변하면서 어느새 누구보다 강력한 자기 확신을 갖게 되었다.

 

4.

꿈꾸는 삶이 있다면 지금 노트를 펴고 이런 문장을 만들어 보자.

 

나는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한다.

나는 특별하고 멋진 사람이다.

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

나는 매일 발전한다.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늘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나는 마음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나는 지금 필요한 모든 걸 갖췄다.

나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그리고 이 문장들을 매일 읽고 스스로에게 말하자. 우리는 스스로 믿는 딱 그만큼만 성장한다.

 

5. 

내가 가장 신뢰하는 온라인 멘토는 게리 바이너척 Gery Vaynerchuk이다. 바이너척은 '게리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준 인물이다. 나는 2년간 그의 팟캐스트를 매일 들었다.

출근할 때도, 일을 할 때도, 점심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할 때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지나온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남을 쉽게 판단하는 습관을 경계하는 것이다. 남을 판단하는 일은 참 쉽다. 하지만 누군가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우리의 무의식에 각인되어 스스로를 판단하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게리비는 굉장히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다. 워낙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다 보니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본 사람들 중 일부는 그를 사기꾼이라고 비방하기도 한다. 같은 영상을 보며 성장한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그의 믿을 수 없는 승승장구를 바라보며 열등감과 질투심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질투라는 감정을 그 사람을 판단하는 분노의 원료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나의 성공을 위한 열망의 원료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6.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과정을 총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내가 가진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둘째, 그 문제점의 현재 상태를 분석한다.

셋째, 해결책을 찾은 뒤 

넷째, 그 해결책을 테스트 한다.

다섯째, 결과를 분석해 점수를 매겨본다.

마지막 여섯째, 해결책의 효과각 증명되면 그 해결책을 표준화 시킨다. 

이때 노트나 포스트잇을 이용해 각 단계를 눈에 잘 보이게 구현해 놓으면 계획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자. 그 문제점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또 다른 문제점을 찾고 그 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7.

유뷰브 채널의 정기가 찾아왔을 때 내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조회 수였다(1단계).

나는 가장 먼저 현재 상태를 분석했고(2단계), 내가 올리는 영상의 노출 클릭률과 시청 지속 시간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섬네일과 제목의 문구들을 수정하고 영상의 구성을 고민하기 시작해다(3단계). 여러 섬네일과 제목을 달아보고 영상 앞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추가하고 전체적으로 더 촘촘하게 편집한 뒤 '노출 클릭률'과 '시청 지속시간'이 높아지는지 테스트를 해보았다(4단계). 데이터를 확인하니 섬네일과 제목이 개선된 이후 노출 클릭률이 10퍼센트 가까운 수치로 올라갔고, 시청 지속 시간도 40퍼센트대로 상승했다(5단계)

 

8.

그렇다면 요즘 시대에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을 감각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뛰어난 포토숍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디자인 감각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넓은 주방에서 비싼 요리 기구를 가지고도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이소 프라이팬 하나로 감동을 주는 요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비싼 명품 옷을 입고도 태가 안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동대문에서 저렴하게 산 옷을 입고도 자신의 취향을 멋지게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 비산 카메라를 쓴다고 콘텐츠를 잘 만들까?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1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일을 잘하는 사람은 기술이나 툴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감각을 키우는 데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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