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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야구

KT 소형준 투수 2020 플레이오프1차전 시즌 야구팬들에게 눈도장 확실히 찍다.

by 빛나는날에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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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소형준 투수 첫 포스트 시즌에 훨훨 날다.

소형준 (등번호 30번) 
포지션 : 투수(우투우타)
출생 2001년 9월 16일
신체 189cm, 92kg
데뷔 2020년 kt wiz 입단
입당 계약금 36000만 원, 연봉 2700만 원
경력 : 호암초(의정부 리틀)-구리 인창중-유신고
지명순위 : 20 KT 1차
수상 2019년 제73회 황금사자가 전국 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성적 : 2020 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 자책점 57 탈삼진 92

 

대단한 투수가 나왔다. 올해 첫 입단한 신인 선수가 포스트 시즌에 1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했다. 고졸 루키 정말 대단하고 신인왕 받을만하다. 개인적으로 LG팬인 나는 고졸 신인 이민호가 준플레이오프 때 잘 던져주기를 원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신인답지 않게 배짱 투구를 하면서 잘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KT 위즈의 소형준 신인선수는 정말 신인답지 않고 노련한 선수처럼 침착하게 잘 던졌다.

 

 

 

 

선발 투수들이 선발승 10승 하기 정말 어려운데, 괴물 투수 류현진이 10승을 거둔 이래 14년 만의 소형준 선수가 고졸 신인으로 13승을 이뤄냈다.

 

 

 

 

소형준은 첫 플레이오프 시즌에 6.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내려왔다.

 

 

 

 

 

 

 

소형준 투수는 제구도 좋고 여러 구종 던질 줄 알고 운영능력도 좋고, 정말 대단하다. 표정 변화 없이 정말 신인답지 않은 무서운 신인이다. 야구팬들은 오늘 이 경기를 보고 "올해 신인왕 받을만하다. 신인왕에 이견이 있을 수가 없다."라고 얘길 을 하고 있다. 나 역시 동의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신참'과 '타짜' 대결로 불린다.

두산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팀으로 경험치가 많은데, KT는 가을 야구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두산 베어스는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웠고, KT는 소형준으로 약간의 모험으로 1차전 선발을 내세웠다.

투수전으로 명품 경기를 보였던 두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끝났고, 불펜투수들의 결과로 승패가 갈렸다.

KT는 소형준이 후 8회에 쿠에바스 투수가 2 실점으로 하여 2:0으로 두산에 지고 있었다. 8회 말 두산은 플레셀 뒤를 이어 이영하 선수가 나와서 역시 8회에 4번 타자 심우준 선수에게 안타를 맞고 2 실점을 하여 2:2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역시 강한 두산이 9회에 대타 김인태 선수가 우익수 앞 1루타를 쳐서 역전을 했다.

9회 말 KT도 박경수가 선두타자로 내야안타를 쳤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고 3:2로 두산에 패했다. 두산이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에 한발 먼저 나아갔다. 

 

오늘 KT는 졌지만, 소형준 투수의 호투가 눈길을 끌었고, 명품 경기를 보여줬다. KT와 두산의 막상막하의 경기로 내일도 기대가 된다. 타 팀이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소형준 선수 앞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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