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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봉천역 이자카야 [타케야]

by 빛나는날에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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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에서 1차로 전어먹고, 배불러서 동네 한바퀴 놀다가 발견한

봉천역 맛집 이자카야 타케야 입니다.

 

분위기가 술한잔 먹으면서 진솔한 얘기 나누기 딱 좋은 장소로 추천!!!

 

타케야 출입구 위의 그림 설정샷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1층 좌석에는 3자리 정도 앉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층에 만석이라 자리 없을까 해서 혹시나 물어보니 2층이 있었습니다.

끝쪽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위에서 찍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2층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문이 화장실이에요.

 

 

[ 타게야 메뉴 ]

2차로 방문한 곳이라 배불러서 간단하게 감자고로케, 토마토베이컨말이 2꼬치  주문했습니다.

 

" 알바가 없어서유~

물은 셀프 정수기에서

안 바쁠땐 인터폰으로 "

라는 문구가 있어서 물은 셀프로 가져오고 인터폰으로 주문했는데

인터폰으로 주문하니 잼있었네요 ㅎㅎㅎ

물잔이 이뻐요 ㅎ

 

인터폰을 안주와 술을 주문한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드르르 소리가 납니다.

2층에는 완전히 무인 시스템입니다. ㅎㅎ

2층으로 안주와 술이 올라옵니다. ㅋㅋ 완전 신기 ㅎ

 

자동화 시스템 ㅎ

 

[ 2층 모르는 사람들과 정겹게 웃으면서 먹을 수 있는 곳 ]

 

고로케를 우리가 다 먹은 후 토마토베이컨말이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 커플이 호프 2잔을 인터폰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 기계가 윙~ 거리는 소리가 나서 친구한테  나왔나보다 하고 봤더니 

호프 2잔이 나와서 옆 테이블 사람에게 "맥주왔어요" 라고 알려주었죠. 

 

이커플들은 자기꺼가 아니라서 또 옆 테이블에게 "맥주왔어요"라고 말을 전달했어요.

그랬더니 3번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아~ 못들어서 몰랐어요.ㅎㅎ 하면서 한참 웃더군요."

덩달아 우리와 옆테이블 모두 이런 상황이 잼있어서 한참동안 웃었습니다. ㅎㅎ

 

◎ 장점 : 알바가 없다보니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맛   :  감자고로케 > 감자맛이 많이나서 맛있었습니다.

            토마토베이컨말이 > 저는 배가 불러서 그런지 그냥 그랬는데, 친구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단점 : 화장실이 청결이 조금 부족합니다. 조금 더 깨끗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 타케야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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