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해장국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후기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후기

 

서울대입구 가성비 맛집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가성비 맛집인 게 선지 해장국이 5,000원, 양 선지 해장국 5,000원, 뼈해장국 5,00원으로 엄청 저렴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갔는데 토요일 밤새 술 마시고 아침까지 술 마시면서 해장하는 20대도 있었어요.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저렴하니깐 기사님들 또는 해장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서울 관악구 관악로 105
매일 00:00-24:00
선지해장국 4,000원  양선지해장국 5,000원 뼈해장국 5,000원

 

 

선지해장국 4,000원

 

뼈해장국 5,000원

우리는 선지해장국과 뼈해장국 주문했습니다. 24시 해장국 집이라 빨리 나옵니다. 보글 보금 따끈하게 끊어서 나옵니다.

 

 

뼈해장국 나오는데 소스가 김치 담는 접시에 엄청 많이 나와요.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 겉절이가 나옵니다.

 

선지해장국

 

선지 해장국에는 콩나물 우거지 선지 파 등 들어있어요. 양과 같이 먹고 싶은 분들은 양선지 해장국을 주문하면 됩니다. 남자 친구는 선지 해장국과 양 선지 해장국이 따로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선지 해장국을 시켰어요. 선지 해장국은 4,000원 양 선지 해장국은 5,000원이라 1000원 차이 나므로 양 선지 해장국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선지 해장국은 제가 먹어 봤을 때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나서 제 입맛에는 그냥 별로였고, 남자 친구는 맛있다고 합니다. 원래 선지 해장국 이런 쿰쿰한 맛으로 먹는 거라고 하면서요. 

 

뼈해장국

제가 먹었던 뼈해장국입니다. 역시 우거지와 콩나물 파가 들어가있습니다. 고기도 많고 완전히 끝내준다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해장할 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기축구하고 오시는 분들 기사님들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단골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저렴하면서도 가격 대비 맛집인 것 같습니다.

 

깍두기, 김치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 김치도 맛있어요.

 

 

코로나로 인하여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유리막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필요한 양념장과 수저세트가 정갈하게 있습니다.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메뉴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메뉴입니다.

선지해장국 4,000원(국내산) / 양 선지 해장국 5,000원 (호주산) / 양 선지 해장국 6,000원 (국내산) / 뼈다귀 해장국 5,000원 (캐나다산), 황태 콩나물국 5,000원/ 도가니 10,000원 (미국산) / 감자탕 소 15,000원, 중 20,000원, 대 25,000원

원산지를 큼직막하게 주방 입구 위에 걸려있습니다. 믿을만합니다.

 

 

 

주방이모들도 모두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곳이라 식재료가 보이지만 그만큼 손님들도 많고 장사가 잘된다는 증거겠죠.

 

 

서울대입구 박막례 청진동 해장국 24시간 영업한다고 쓰여있고, 할머니 얼굴도 걸려있네요. 할머니는 없는 것 같고. 주방이모가 "아버지 해장국 2이요"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이어받아서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장국을 먹고 싶을 때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맛집으로 가고 싶을때 먹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