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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자/탈모일기

여성 탈모 관리방법

by 빛나는날에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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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정수리 탈모 관리 방법

 

저의 탈모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탈모 이제 더 이상 심각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고 매일매일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또는 머리가 조금이라도 더 풍성해지길 희망해보며 탈모 일기를 써봅니다.

 

빛나는날에 갖고 있는 정보
1. 갑상선 암 : 7년 전 암에 걸려 갑상선 절제를 하여 매일 씬지로이드 1알을 먹고 있음.
2. 고혈압 : 혈압이 높아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음. 
3. 1주일에 한두번 갑자기 몸 여기저기 가려움이 발생하여 알레르기 약 복용하고 있음.
4. 음주는 하며, 흡연은 하지 않음.

 

저의 정수리 탈모 사진입니다.
여성 정수리 탈모 

 

저는 어렸을때 머리가 정말 많아서 답답해 보인다고 할 정도였는데 30대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머리가 좀 빠졌고, 그 이후에 갑상선암에 걸려서 그런지 탈모 현상이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요즘 너무 심각해서 이제 탈모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서 저의 탈모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작년부터 판시딜을 먹고 있었는데, 판시딜은 하루에 3번정도 먹어야 하는데 매번 먹기가 힘들어서 아침에만 복용했었습니다. 처음 복용 시에는 이마 쪽에 잔머리가 나고 잔머리 한두 가락이 두꺼워지는 경험을 했었으나 그 뒤로 증상이 좋아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1년 정도 복용하고 최근에는 다 먹어서 이제 먹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 자노닥트 비어헤페 맥주효모 400정 (작년에 먹었던 맥주효모)

 

작년에는 지인이 맥주효모 먹고 머리가 많이 났다고 하여 맥주효모도 구매해서 먹었는데, 저는 부작용인지 복부팽만이 발생해서 똥배가 부풀어서 몇번 먹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집에 맥주효모 구매한 게 남아있어서 다시 한번 이것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다르게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앞머리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머리카락 예전에 정말 두꺼웠는데 머리카락도 가늘어지고, 또 저는 완전 까만색의 머리였는데 탈모가 진행되면서 머리색이 약간 갈변했습니다.

 

유튜버에서 탈모 정보가 많아서 정리해보니 미녹시딜을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미녹시딜은 액체타입, 폼타입이 있습니다.
1. 애체타입(스프레이, 스포이드) 장점은 용량 조절이 쉽고, 스포이드의 경우 원하는 두피에만 바르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머리가 떡지고, 가려움이 있습니다.
2. 폼 타임(커클랜드, 존슨앤존슨 로게인 폼)의 장점은 머리 떡짐이 없고, 손에 덜어서 사용하면 바르기 편하고 가격 저렴합니다. 가려움이 덜합니다.

 

 

동성 미녹시딜 3%

저는 여름쯤에 동성 미녹시딜 3%를 샀었는데요. 스프이드 용기에 담아있고, 스프레이에 담아서 사용하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바르고 나서 몇시간 지나면 머리가 가려워서 힘들었어요. 머리에 떡짐은 당연하고요. 몇일 계속 발랐는데 가려워서 부작용 찾아보니 가려움증이 있어서 큰 통은 바로 버렸습니다. 저랑 맞지 않아서 안 쓸려고요. 얼마 전 유튜버에서 미녹시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서 회사에 두고 발랐던 미처 버리지 못한 미녹시딜 스프레이가 있어서 최근에 다시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에 발랐습니다. 잘 때는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에 머리가 너무 가렵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녹시딜 액체형은 저랑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이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녹시딜 액체가 가렵고 머리가 떡지는 이유를 찾아보니 바르면 액체형 미녹시딜 특유의 점성이 있는데, 점성 때문에 머리가 떡이 지고, 점성을 줄이려고 회사마다 용매에 "프로필렌글라이콜(propylene glycol)이라는 점성 억제하는 성분을 첨가해주는데 이게 사람에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으켜서 사람에 따라서 가렵거나 따갑거나 심하면 피부염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폼 형태 미녹시딜을 선호하는 이유는 폼 형태는 원래부터 점성이 없기 때문에 프로필렌글라이콜이 첨가되지 않아서 그래서 가려움이 덜하고 원래부터 점성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머리에 떡짐도 없다고 합니다.

 

폼 형태는 커클랜드 미녹시딜과, 존슨 앤 존슨 로게인 폼이 있는데, 커클랜드 폼 미녹시딜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해외직구 기준 60g*6개 = 60달러 정도 됩니다.

그러나 이 제품을 발랐던 의사 선생님은 이것도 두피 가려움증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커클랜드 폼 타임 미녹시딜에 함유된 다른 알코올성 첨가물 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의사분은 존슨 앤 존슨에서 나온 로게인 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머리에 떡짐도 없고 가려움증도 없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커클랜드 폼 미녹시딜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60g*6개 = 110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동성 미녹시딜 3% 사용해봤던 것이 가려움이 있어서 커클랜드 폼 미녹시딜은 사지 않고 존슨 앤 존슨 폼 미녹시딜 5% 구매했습니다.

 

존슨앤존슨 로게인폼 우먼스

Q10에서 존슨앤존슨 로게인 폼 우먼스를 구매했는데 가격은 50,640원+배송비 6,760원 = 합계 51,770원에 구매했습니다. 11/9일 월요일에 주문해서 목요일날 받았으니 배송기간은 4일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내돈내산) 존슨앤존슨 로게인폼 구매내역

 

여성용 4개월분 로게인폼 5%로 구매했습니다. 사용후기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탈모는 아직도 뚜렷하게 효과가 나온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저것 해보는 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모발이식을 하려고 정보를 알아봤었는데 결론은 모발이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발이식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도 다음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진행을 늦추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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